(서울=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강력한 반발에도 '홍콩 인권 민주주의 법안'(홍콩인권법안)에 서명하자 홍콩 정부가 맹비난을 쏟아냈지만, 홍콩 시위대는 열렬하게 환영하고 나섰습니다.
28일 명보에 따르면 홍콩 정부 대변인은 "우리는 두 개 법안에 강력하게 반대하며 극도의 유감을 표한다"며 "이들 법안은 홍콩 내부 문제에 간섭하는 것으로서, 아무 필요도 없고 아무런 근거도 없다"고 맹비난했습니다.
반면에 홍콩 시위대는 홍콩인권법 서명에 열렬한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홍콩 시위대의 온라인 토론방인 'LIHKG'에 글을 올린 한 시위자는 "홍콩인들은 집마다 성조기를 내걸고 미국에 대한 감사의 뜻을 나타내야 할 것"이라며 "(홍콩이)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고 싶은 심정"이라고 밝혔는데요.
시위대는 이날 저녁 센트럴 에든버러 광장에서 미국 의회의 '홍콩 인권 민주주의 법안'(홍콩인권법안) 통과와 트럼프 대통령의 법안 서명에 감사의 뜻을 나타내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편집 : 심소희>
<영상 : 연합뉴스TV>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8일 명보에 따르면 홍콩 정부 대변인은 "우리는 두 개 법안에 강력하게 반대하며 극도의 유감을 표한다"며 "이들 법안은 홍콩 내부 문제에 간섭하는 것으로서, 아무 필요도 없고 아무런 근거도 없다"고 맹비난했습니다.
반면에 홍콩 시위대는 홍콩인권법 서명에 열렬한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홍콩 시위대의 온라인 토론방인 'LIHKG'에 글을 올린 한 시위자는 "홍콩인들은 집마다 성조기를 내걸고 미국에 대한 감사의 뜻을 나타내야 할 것"이라며 "(홍콩이)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고 싶은 심정"이라고 밝혔는데요.
시위대는 이날 저녁 센트럴 에든버러 광장에서 미국 의회의 '홍콩 인권 민주주의 법안'(홍콩인권법안) 통과와 트럼프 대통령의 법안 서명에 감사의 뜻을 나타내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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