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초부터 내년 2월까지 갤럭시 폴드를 베트남, 뉴질랜드, 브라질, 칠레, 이탈리아, 네덜란드, 그리스 등 30여개국에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갤럭시 폴드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중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전 세계 29개국에서 출시됐다. 추가 출시 국가를 포함하면 내년 초 갤럭시 폴드의 영역이 배로 확장되는 셈이다.
이에 따라 내년 초까지 갤럭시 폴드 판매량은 50만대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미 출시한 국가에서 '완판'이 이어지는 등 좋은 반응을 얻자 다른 국가 통신사나 소비자들에게서도 출시 요청을 많이 받았다"며 "이 때문에 원래 예정보다 출시국을 늘리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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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sadend@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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