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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LH, 프롭테크포럼과 부동산·IT 융합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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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지난달 29일 분당 LH경기지역본부에서 열린 '부동산 서비스와 IT기술 융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한병홍 LH 스마트도시본부장(오른쪽)과 안성우 한국프롭테크포럼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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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철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29일 분당 LH 경기지역본부에서 한국프롭테크포럼과 '부동산 서비스와 IT기술 융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LH가 개발·보유·관리하는 부동산에 민간업체의 IT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부동산 서비스·IT기술 융합 분야 일자리 창출 등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Δ프롭테크 기술 활용을 통한 스타트업과의 동반성장 도모 Δ공간정보 기반 공공데이터의 개방 및 활용 확대 Δ프롭테크 분야 일자리창출 지원 활동에 협력하기로 했다.

프롭테크는 부동산 자산과 첨단기술의 합성어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첨단 정보기술(IT)을 기반으로 한 부동산 서비스를 말한다.

우선 LH는 스타트업과의 협업으로 각종 사업추진과 관련 토지, 주택 등의 개발·건설 시 프롭테크 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맞춤형 공간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LH는 현재 운영·관리하고 있는 공간정보 기반의 공공데이터를 민간기업에 폭 넓게 개방하고, 이를 활용한 민간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지원해 공공데이터의 활용성을 높일 구상이다.

두 기관은 프롭테크 관련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창업 경진대회 개최 등 일자리창출 지원을 위한 다양한 업무협력 프로그램도 추진하게 된다.

한병홍 LH 스마트도시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LH에서 시행하는 각종 정책사업에 IT기술 기반의 부동산서비스가 접목될 것"이라며 "국민 요구를 충족하는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가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i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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