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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택배서비스 “우체국·CJ대한통운”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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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택배는 용마로지스, 성화기업이 최우수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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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올해 택배서비스 평가 결과 우체국과 CJ대한통운이 일반택배군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업택배군에서는 용마로지스와 성화기업이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한국표준협회를 통해 실시한 ‘2019년도 택배서비스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는 일반국민이 이용하는 일반택배군과 기업 간 소화물 이동에 주로 이용하는 기업택배군으로 나눠 이뤄졌다.

평가 결과 일반택배군에서는 우체국택배가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A+ 등급을 받아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CJ대한통운 지난해 B++ 등급에서 올해 A 등급으로 상승해 뒤를 이었다.

기업택배 분야는 성화기업과 용마로지스가 전년도와 같이 A 등급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가 대상인 16개 택배사가 전반적으로 우수한 수준(평균 B+ 등급)의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평가되었으며, 개인거래(C2C) 및 전자상거래(B2C), 기업거래(B2B) 모두 전년대비 평가점수가 향상되었다.

항목별로는 집화 및 배송의 신속성(96.3점) 및 화물사고율이 낮아 사고율(98.4점) 부문에서 만족도가 높은 반면, 피해처리 기간, 콜센터 고객의 소리(VOC) 응대수준 등의 항목이 포함된 고객 대응성(75.0점) 부문에서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반택배의 택배기사 처우 수준은 개선되고 있는 추세이기는 하나 아직은 더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객콜센터 연결 대기시간의 단축 및 배송할 때 고객부재시 물품보관 장소에 대한 안내 등의 노력이 더욱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 물품수령 시의 불만사항으로 도심지는 택배기사 불친절, 난배송지는 고객이 원하는 수령 주소지가 아닌 다른 곳의 배송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택배 서비스 품질 향상과 함께 소비자 권리보호, 택배기사 처우 수준 개선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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