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민정 출신 檢수사관 사망에 靑 언급 삼가…파장 촉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靑 내부선 '檢 무리한 수사 한 것 아니냐' 기류도 감지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휘하에서 행정관으로 근무했던 검찰 수사관이 1일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 청와대는 언급을 삼간 채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이른바 '감찰무마' 의혹과 '하명수사' 의혹이 거세지며 청와대와 검찰이 대립각을 세우는 듯한 모양새가 연출되는 등 민감한 시점에 이번 사건이 벌어지면서, 청와대 측 역시 최대한 조심스럽게 대응하며 진상 파악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청와대 내부에서는 '결국 검찰의 무리한 수사가 이런 사태를 불러온 것 아니냐'는 기류도 감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