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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어려운 이웃 돕는 용인시 ‘사랑의 열차’ 2일 힘찬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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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7일까지 68일간…5일 통일공원에 사랑의 온도탑 설치

뉴스1

지난해 용인시 사랑의 열차를 통해 고사리손부터 대기업까지 많은 시민들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용인시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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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시의 대표적인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가 2일 시 전역에서 시작된다.

이 운동은 지난 2002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시는 올 겨울도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다함께 더불어 사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11억원 모금을 목표로 내년 2월7일까지 68일간 진행한다.

각계각층의 시민·기업·종교단체·기관 등이 시와 구청, 읍면동에 성금과 물품을 기탁하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가정과 열악한 환경의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하게 된다.

이와 관련 시는 시민들과 기부의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5일 처인구 김량장동 통일공원 앞에 높이 10m의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한다.

이 온도탑은 사랑의 열차 모금액 목표를 1%씩 달성할 때마다 온도 1℃가 올라가는 구조로 작동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작고 사소한 정성이라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사랑의 열차가 이웃과의 훈훈한 정을 이어주도록 107만 용인시민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시는 68일간 총 16억7200만원 상당의 성금·성품을 모아 관내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전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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