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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제주, 비 그치고 체감온도 '뚝'…겨울 추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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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 한라산 영실 탐방로 인근 구상나무에 핀 아름다운 상고대가 겨울산을 찾은 등반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상고대는 영하의 온도에서 대기 중에 있는 안개·서리 등의 미세한 물방울이 나무 등의 차가워진 물체와 만나 생기는 것으로 '나무서리'라고도 부른다. 2018.11.22.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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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월요일인 2일 제주 지역은 아침까지 비가 내리다가 차차 갤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도는 저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9~10도를 나타내겠고, 낮 기온은 11~13도로 평년보다 약간 낮아 쌀쌀하겠다.

특히 비가 그친 후 북서쪽에서 찬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밤부터는 돌풍과 함께 바람이 초속 10~16m로 강하게 불어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모든 해상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3일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구름 많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도 모든 해상과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에는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도 매우 놓아져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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