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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의원, e스포츠 불공정계약 개선 토론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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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태경 의원이 e스포츠 제도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연다 (자료출처: 하태경 의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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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핀 사태로 수면 위에 떠오른 e스포츠 불공정계약 관행을 해소하기 위한 토론회가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 주관으로 열릴 예정이다.;

하태경 의원 지난 1일, ‘하태경의 라디오하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e스포츠 선수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강구하는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토론회 패널로 불공정계약 건을 파헤친 국민일보 기자와 ‘카나비’ 서진혁에게 법률 지원을 한 로펌은 물론 정부관계자, LCK운영위원회,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KeSPA) 관계자도 초청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하 의원은 “제 2, 제 3의 카나비가 나오지 않기 위해서는 구조화된 불공정계약 문제를 근본적으로 뜯어고쳐야 합니다”라며 “공정한 새로운 제도가 완전히 뿌리내릴 수 있게 하려는 것입니다”라고 토론회 개최 목적에 대해 설명했다.

‘카나비’ 서진혁 불공정계약 의혹은 지난 10월, 김대호 전 그리핀 감독의 폭로로부터 시작됐다. 사건에 대해 조사를 진행한 LCK운영위원회는 구단이 ‘카나비’ 서진혁에게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으며, 운영위원회에 고지한 것과 달리 징동 게이밍 임대 기간을 그리핀과 계약 기간에 넣지 않은 점 등 선수 권익을 심각하게 훼손한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스틸에잇은 사과문을 발표해 그리핀 소속 선수 전원에 대한 계약서를 일괄 파기하고, 자유계약선수(이하 FA) 신분을 요구한 이들은 FA로 공시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LCK운영위원회는 스틸에잇에 경영진 전원 사퇴와 그리핀 지분 청산을 요구했으며, 불공정계약 재발 방지를 위해 오는 2020년까지 LCK 및 챌린저스 소속 선수들의 계약서를 전수 조사하고, 외부 법률 자문을 받아 표준계약서를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다.

하 의원은 토론회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공지하겠다고 언급했다.


▲;[3분정리] e스포츠 충격에 빠뜨린 그리핀 사태 (영상제작: 게임메카)



▲;[3분정리] 그리핀 사태 최종 징계에 대해, LCK 운영위가 추가 입장 발표했다 (영상제작: 게임메카)


게임메카 서형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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