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6 언더그라운드' 억만장자 역을 소개했다.

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는 넷플릭스 영화 '6 언더그러운드'(감독 마이클 베이) 내한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마이클 베이 감독, 라이언 레이놀즈, 멜라니 로랑, 아드리아 아르호나, 이안 브라이스 프로듀서가 참석했다.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6 언더그라운드' 글로벌 프레스 콘퍼런스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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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과거의 모든 기록을 지운 여섯 명의 정예 요원, 스스로 ‘고스트’가 된 그들이 펼치는 지상 최대의 작전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 '나쁜 녀석들', '트랜스포머' 등을 연출한 액션 마스터 마이클 베이 감독과 '데드풀' 시리즈로 전 세계에 열풍을 몰고 온 라이언 레이놀즈의 역대급 첫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극 중 라이언 레이놀즈는 천재적인 지능을 가진 억만장자 역을 맡았다. 그는 천재적 지능으로 어린 나이에 막대한 부를 얻고 악한 자들을 처단하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 지상 최대 작전을 수행할 '고스트' 팀을 꾸린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 독재자 치하 고통받는 이들을 보며 악인이 있다는 걸 깨닫고 내가 가진 돈으로 그들을 처단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인물이다. 부정을 없애는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특정 나라 독재자를 끌어내려 평화를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그는 "25년째 배우 생활을 하고 있는데 이렇게 압도적인 스케일의 영화는 처음 찍는다. 넷플릭스 영화라는 걸 생각했을 때 엄청난 변화를 겪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엄청난 근육질 액션을 보실 수 있을 거다"라고 자랑했다.

이어 "영화를 찍으면서 학생이 된 기분이었다. 마이클 베이 감독님이 영화를 찍는 것, 그의 카메라 워킹 등을 보며 많은 걸 배웠다. 또 스턴트맨의 활약을 지켜보며 그간 일할 때 간과한 부분을 깨우쳤다. 여타 액션 영화는 CG에 의존하는데 우리 영화는 실제 스턴트맨들이 많은 부분을 소화하고 그들의 노력을 보며 많은 걸 느꼈다"라고 거들었다.

한편 '6 언더그라운드' 제작진과 주연 배우들은 오늘(2일)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그린 카펫까지 알찬 내한 일정을 보낼 예정이다. 13일 개봉.

최송희 기자 alfie312@ajunews.com

최송희 alfie3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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