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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라이언 레이놀즈 "'복면가왕' 못나가 아쉽지만, '6언더그라운드' 한국서 소개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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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 “이번에는 마스크를 못써서 아쉽다.”

영화 ‘6언더그라운드’(마이클 베이 감독)의 주인공 라이언 레이놀즈가 2일 한국을 두번째 방문한 소감으로 한국에 대한 애정을 한껏 드러냈다.

2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린 ‘6언더그라운드’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레이놀즈는 “이번에는 마스크를 못써서 아쉽다”며 말문을 열어 좌중들의 귀를 솔깃하게 했다.

레이놀즈는 영화 ‘데드풀’ 시리즈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스타로, 지난해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해서는 MBC 인기 예능 ‘복면가왕’에 출연해 안방 시청자들에게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역시 즐거웠던 기억을 가지고 있는 레이놀즈는 이날 첫 인사로 당시를 언급한 것. 이에 이날 사회를 본 박경림이 당시 레이놀즈가 부른 노래를 흥얼거리자 레이놀즈도 함께 노래를 불러 현장을 더욱 즐겁게 만들었다.

이어서 레이놀즈는 “복면가왕에 출연하지 못하게 돼 아쉽지만, 이번에 근육질의 남성스러운 액션이 가득한 영화를 한국에서 소개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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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언더그라운드’의 라이언 레이놀즈, 아드리아 아르호나, 멜라니 로랑, 이안 브라이스 프로듀서, 마이클 베이 감독(왼쪽부터).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마이클 베이 감독은 “이번에 다섯번째 방문”이라며 한국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6언더그라운드’가 글로벌 투어의 첫 도시로 한국을 꼽은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일자 “한국에 다시 와서 좋다”고 재차 강조하며 “한국에선 언제나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제 영화들이 늘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말했다.

여주인공인 멜라니 로랑은 “3년전에 이틀간 방문하고 이번에 다시 이틀전에 왔다. 어제 비가 왔지만, 고궁도 가보고 시장도 가봤다.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여주인공인 아드리아 아르호나는 이번이 첫 내한으로 “아직 호텔방 밖을 나가보지 못해 한국에 대해 잘 모르겠다”면서도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치킨은 맛봤다. 그리고 내일은 서울을 돌아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한편, ‘6 언더그라운드’는 과거의 모든 기록을 지운 여섯명의 정예요원이 스스로 ‘고스트’가 돼 펼치는 지상 최대의 작전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로, 그동안 ‘아마겟돈’, ‘진주만’, ‘트랜스포머’ 시리즈까지 급이 다른 스릴과 박진감을 선사해온 액션 마스터 마이클 베이 감독이 연출하고, 장르불문 다양한 작품으로 인상적인 필모그래피를 쌓아오고 ‘데드풀’로 명실공히 슈퍼스타로 등극한 라이언 레이놀즈가 의기투합해 더욱 기대가 모아지는 영화다.

역대급 감독과 배우의 시너지가 기대되는 ‘6언더그라운드’는 오는 13일 개봉한다.

cho@sportsseoul.com

사진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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