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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삼성메디슨, '북미영상의학회'서 프리미엄 초음파 신제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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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RS85 Prestige. /삼성메디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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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메디슨(이하 삼성)은 이달 1일부터 6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북미영상의학회 2019(RSNA, 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에 참가해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 기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영상 진단 기기와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올해는 영상의학과용 프리미엄 신제품 ‘RS85 Prestige’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기존 대비 더욱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하고, 의료진의 정확한 의사결정과 연구활동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밀진단 기능들을 탑재했다. 앞으로 삼성 초음파 진단기기의 진료과 다변화 수준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삼성 프리미엄 이미징 아키텍쳐인 ‘크리스탈 아키텍처(Crystal Architecture)’에는 차세대 빔포머(Beamformer)인 ‘크리스탈 빔(CrystalBeam)’과 영상의학과 특성을 고려한 영상처리 엔진인 ‘크리스탈 퓨어(CrystalPure)’를 새롭게 적용했다.이를 통해 기존 자사 제품 대비 신호 처리량과 데이터 전송속도가 각각 4배 더 빨라져 뛰어난 영상 품질을 제공한다.

또 미세 혈관 저속 혈류를 자세히 볼 수 있게 한 ‘엠브이 플로우(MV-Flow)’에 혈류를 입체적으로 표현해 주는 ‘루미 플로우(LumiFlow)’ 기능까지 적용해 의료진이 복잡한 혈관 구조를 잘 구분해서 볼 수 있게 해준다.

이번 행사에는 그간 다양한 전시회에서 호평을 받아 온 산부인과용 의자 일체형 초음파 진단기기인 ‘HERA I10’도 전시했다. 삼성은 이 제품을 활용해 실제 진료 환경과 유사한 환경을 연출해 행사 참가자들이 인체공학적인 사용 편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전동수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 겸 삼성메디슨 대표는 "삼성 의료기기는 고객 요구에 선제적으로 부응하기 위해 제품군별로 최적화된 기술 혁신을 한다"며 "영상·시호 처리 기술과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의료진이 사용하기에 편리한 진단기기와 다양한 진단 보조 기능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장윤서 기자(pand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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