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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사직서 제출 "통합 공사 첫 사장으로 임무 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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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태호 서올교통공사 사장./연합



아시아투데이 장민서 기자 =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이 2일 사의를 표명했다.

김 사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오늘 서울시에 사장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임기가 6개월 남았지만 그동안 구의역 사고 후 안전 개선과 양 공사 통합에 따른 후속처리 그리고 통합 공사 출범과 동시에 시작한 임원들의 시차적 퇴임 등 통합 공사 첫 사장에게 부여된 임무를 완수했고, 이제 다음 임무는 새로운 사람이 더 나은 경영으로 수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KT 신임 회장 선임을 위한 절차가 진행되면서 제가 언급되는 상황에서 이 자리를 유지하는 것은 서울교통공사 사장이라는 책임의 무게에 비춰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2014년 8월부터 서울교통공사의 전신인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을, 2016년 8월에는 서울메트로 공사 사장을 맡았다.

이후 2017년 5월31일 서울도시철도공사(1~4호선)과 서울메트로(5~8호선)를 통합한 서울교통공사가 출범하면서 초대 사장으로 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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