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재 신채호 선생 기념사업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베이징 독립운동의 세 불꽃'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특별전은 사단법인 단재 신채호 선생 기념사업회가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마련했다.
신채호 선생 등 3명은 1920년대 중국 베이징을 기반으로 무장 독립운동을 이끌었던 인물로 당시 '베이징의 삼걸(三傑)' 또는 '베이징의 삼두마차'라고 불릴 정도로 유명했다.
이들은 1919년 상하이에서 출범한 대한민국 임시 의정원 의원 출신으로 우리나라 입법부와 임시정부의 기틀을 닦은 인사들이기도 하다.
단재 신채호 선생 기념사업회 관계자는 "특별전은 당시의 국내외 정세, 베이징으로 옮겨간 신채호 선생 등의 사상 및 활동을 영상과 입체전시로 보여주고, 베이징에서의 독립운동이 우리 역사에서 차지하는 의미를 고민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5일 오후 3시 전시장에서는 독립유공자, 문화계 인사, 시민 등을 초청해 특별전 개막식을 한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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