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청 전경. 사진제공=과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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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과천시가 내년에 32억원을 들여 노인일자리 660개를 창출한다.

김진년 과천시 사회복지과장은 2일 “과천시는 앞으로도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할 계획”이라며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생활에 보탬이 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시는 노인이 사회참여를 통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국고보조금 매칭 사업으로 시장형사업과 공익활동사업으로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시장형사업은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공익활동사업은 9일부터 13일까지 과천시노인복지관을 통해 ‘2020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

공익활동사업의 노인일자리 참여대상자는 과천에 거주하는 만60세 이상의 기초연금 수급자로서, 신체 건강한 노인은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자는 소득인정액과 참여경력, 세대구성, 활동역량 등에 따라 선발된다.

선발자는 공공시설 도우미, 금연캠페인, 경륜 전수 활동 등을 수행하며, 11개월간 월 27만원(일 3시간, 월 30시간)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생계급여 및 의료급여수급자,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 타 재정지원 일자리 참여자는 참여할 수 없다.

시장형사업의 노인일자리 참여대상자는 과천시에 거주하는 만60세 이상인 노인이며, 실버카페 바리스타, 식당 조리업무 및 매점관리 등을 하게 되며 근로계약서(시급협의)에 의해 활동비를 지급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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