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와 WWF가 함께 멸종위기 동물 보호를 위해 VR·AR 콘텐츠를 비롯해 오프라인 체험존, 팝업북, 모바일 실천 이벤트 등 온·오프라인 전방위적 캠페인 활동을 펼친다. WWF는 1961년 멸종위기종 보전을 목적으로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비정부 자연보전 기구다.
LG유플러스가 세계자연기금와 함께 12월 말까지 멸종위기 동물 보호를 위한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 /LG유플러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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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인간의 삶과 지구 생태계가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는데, 이에 맞춰 LG유플러스도 함께 지구 환경문제 해결에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멸종동물 공원’ 테마로 제작된 VR(가상현실) 콘텐츠는 사람들에게 익숙한 △아메리칸 피카(만화 ‘포켓몬스터’ 피카츄) △황금 들창코 원숭이(만화 ‘손오공’ 손오공) △갈색목 세발가락 나무늘보(영화 ‘주토피아’ 플래시) △스픽스 마코 앵무새(영화 ‘리오’ 블루) △북극 여우 등 5종의 동물이 등장해 환경오염으로 인한 서식지 파괴와 기후변화 때문에 멸종 위기에 처한 이야기를 전한다.
‘AR로 만나는 멸종위기 동물들’ AR 콘텐츠는 나래이터가 VR콘텐츠에 등장한 5종을 포함해 △고래 △고릴라 △마다가스카르거북 △맨드릴 △레서판다 △북극곰 △북부사각입술코뿔소 △붉은늑대 △쇠푸른펭귄 △시베리아호랑이 △아시아코끼리 등 총 16종에 대한 특징과 멸종위험 정도를 설명해준다. 각각 U+VR 및 U+AR 플랫폼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인천에 위치한 복합쇼핑몰인 스케어원에서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WWF 멸종동물 사진전과 U+VR·AR 앱 시연존으로 구성된 오프라인 체험관을 운영한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은 "동물들의 삶의 터전을 파괴하고 기후변화를 야기한 환경오염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기획했다"며 "환경 및 동물 보호 의식이 널리 퍼뜨리고 실질적 참여 계기를 마련하며 동물들의 건강한 서식지 보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탁 기자(kt8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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