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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SK건설, 비즈파트너와 기술협력 통한 동반성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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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파이낸스

지난 11월 19일 SK건설 관훈동 본사에서 열린 기술경진대회 PT심사에서 대회에 참가한 비즈파트너 직원이 심사위원들을 대상으로 PT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SK건설


[세계비즈=김민지 기자] SK건설이 비즈파트너와 함께 기술경진대회를 열고, 기술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강화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SK건설은 지난 2일 ‘2019년 비즈파트너 대상 기술경진대회’ 최종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대회에는 27개 비즈파트너가 참여해 건축기술과 기전기술 관련 총 52개 아이템을 제안했으며 이 중 3건이 우수 기술로 최종 선정됐다.

SK건설은 지난해 처음 비즈파트너 대상 기술경진대회를 열었으며 올해가 2회째 대회다.

선정된 우수 기술은 실제 SK건설이 수행하는 프로젝트에 적용할 계획이며 원가절감∙품질향상∙공기단축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SK건설 측은 밝혔다.

SK건설은 비즈파트너와 공동 기술개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SK건설은 올해 대신시스템, 장평건설과 각각 기술개발 MOU를 체결했다.

SK건설은 창호자재 생산∙조립가공 전문업체인 대신시스템과 함께 소음이 큰 대로와 철로 주변 아파트, 오피스텔 등에 사용되는 고성능 차음창을 개발 중에 있다.

기존 창보다 차음 성능은 10% 이상 높이고, 원가는 15% 이상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르면 내년 하반기 중 개발을 마치고 양산체제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SK건설은 토목공사 전문업체인 장평건설과는 개량 CIP공법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김관용 SK건설 토건조달실장은 “비즈파트너와 함께 확보한 우수한 기술을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하며 SK건설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비즈파트너와의 지속적인 기술협력을 통해 동반성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inj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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