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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우리나라 학생 읽기·수학·과학성취 수준 최상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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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국제 학업성취도 비교 연구(PISA 2018) 결과 발표

CBS노컷뉴스 김영태 기자

노컷뉴스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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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만 15세 학생들의 읽기·수학·과학성취 수준은 참여국 중 최상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협력개발기구는 3일(국제 학업성취도 평가(Programme for International Student Assessment; 이하 PISA) 2018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PISA 2018에서 우리나라 학생들은 상위 수준의 성취를 보였으며, 전 영역에서 OECD 평균보다 높은 평균 점수를 기록하였다.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중 읽기 2~7위, 수학 1~4위, 과학 3~5위로 높은 성취를 나타냈다.

PISA 2018에 참여한 전체 79개국(OECD 회원국 37개국 포함)에서, 우리나라는 읽기 6~11위, 수학 5~9위, 과학 6~10위의 성취를 보였다.

PISA 2015 대비 OECD 회원국의 평균 점수는 전 영역에서 하락한 반면, 우리나라는 수학과 과학의 평균 점수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역별 성취수준 추이를 비교한 결과, PISA 2015에 비해 상위 성취수준(5수준 이상)의 비율은 읽기, 수학, 과학에서 모두 소폭 증가하고, 하위 성취수준(1수준 이하)의 비율은 읽기는 증가하고, 수학, 과학은 감소했다.

우리나라 학생들의 '만화, 소설류, 비소설류' 읽기 비율은 OECD 평균보다 높았고, '잡지, 신문'의 읽기 비율은 OECD 평균보다 낮았다.

우리나라 학생들은 '온라인 채팅, 온라인 뉴스 읽기, 온라인으로 실용적인 정보 검색하기'의 비율은 OECD 평균과 비슷했다.

이메일 읽기, 특정한 주제에 관해 알기 위하여 온라인 정보 검색하기, 온라인으로 집단 토론 또는 공개 토론 참여하기 비율은 OECD 평균보다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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