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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금호산업 '어울림·리첸시아' 분양 호조…"4년치 일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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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C금호리첸시아 등 지역 내 최고·최다 기록 경신

"내년 대구 배나무골 재개발 등 다수 분양 준비 중"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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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금호산업이 최근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잇따라 성공을 거두며 내년도 분양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다.

3일 금호산업은 지난달 분양한 ▲서울 서대문구 DMC금호리첸시아(평균 73.33대 1) ▲광주 북구 무등산 자이&어울림(평균 46.06대 1) ▲전주 완산구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17.77대 1) 등 3곳이 모두 높은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DMC 금호 리첸시아는 가재울뉴타운 역대 최고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으며, '무등산자이&어울림'도 4만6524명이 청약을 넣어 광주지역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고 말했다.

금호산업은 이를 발판으로 향후 분양 단지에서 성공적인 분양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겠다는 각오다.

금호산업의 수주잔고는 5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올해 현재 6조2000억원으로 약 4년치(올해 예상 매출액 1조6000억원 기준) 일감을 확보한 상태다.

특히 주택사업 신규수주는 올해 누적 1조 3500억원(추정)으로, 전년 대비 80% 급증했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주택개발 사업 및 도시정비 사업의 수주 호조와 민간합동 개발 사업의 연이은 수주 성공에 기인한 성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금호산업은 금호타운, 금호베스트빌 등 초기브랜드를 거쳐 2003년 5월 순 우리말 ‘어울림’ 브랜드를 내놨고, 2001년에는 '여의도 리첸시아'를 통해 프리미엄 주상복합 브랜드를 선보였다. '리첸시아'(Richensia)는 '풍요로운 지식사회' 뜻이다.

금호산업은 이들 브랜드를 앞세워 내년에도 대구 배나무골 재개발(433세대) 등 다수의 주택 분양을 준비 중이다. 또 서울 북부 도봉2구역의 정비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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