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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앤드루 왕자가 성관계 강요"…피해여성 BBC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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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차남인 앤드루 왕자(59)와의 성관계를 강요당했다고 주장하는 미국인 여성이 BBC방송에 출연해 사건 전모를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앞서 억만장자인 제프리 엡스타인(지난 8월 사망)의 안마사였던 버지니아 주프레(사진)는 자신이 17∼18세이던 2001∼2002년 엡스타인과 친분이 있던 앤드루 왕자와 영국 런던과 미국 뉴욕, 카리브해 섬에서 총 세 차례 강제로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해 왔다. 2일 저녁(현지시간) 방영된 BBC 파노라마 프로그램과 인터뷰에서 주프레는 앤드루 왕자와 성관계를 갖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2001년 엡스타인에 의해 자신이 런던에 '밀매'됐으며, 엡스타인과 그의 당시 여자친구이자 사교계 유명인사인 기슬레인 맥스웰, 앤드루 왕자와 함께 런던의 트램프 나이트클럽에 갔다고 밝혔다.

[김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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