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속초시에 짓는 대규모 주거형 세컨드하우스 '속초 KTX스테이〈사진〉'가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속초시 교동 1024-1 일대에 들어서는 생활 숙박 시설이다. 지하 3층~지상 12층 규모로 전용면적 28~120㎡ 968실이다.

세컨드하우스인 만큼 서울이나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다. 2017년 개통한 서울~양양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강일IC)에서 차로 2시간이면 도착한다. 용산~춘천~속초를 잇는 동서고속화철도 KTX 속초역(2026년 개통 예정)이 단지에서 2분쯤 걸린다. 만약 개통하면 용산에서 속초까지 1시간 15분 정도 걸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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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KTX스테이는 속초에서도 관광 수요가 풍부한 곳으로 꼽힌다. 속초를 찾는 연간 방문객은 약 1700만명. 단지가 동해로 이어지는 청초호 바로 앞이어서 요트와 서핑을 즐기는 데 편리하다. 관광객이 즐겨 찾는 속초 먹거리촌도 가깝다. 주변에 농협하나로마트, 이마트, 메가박스, 병원 등 각종 생활 편의 시설도 있다.

단지 내 휴양하기에 좋은 부대 시설이 들어선다. 피부 미용에 도움을 주는 천연 온천수를 제공하고 사우나, 노천 스파, 피트니스센터, 음악 감상실, 골프 연습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꼭대기 층에는 청초호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루프톱(roof top)을 만든다. 라운지·풀사이드바·수영장·북카페·공유주방·BBQ존·다목적홀·플레이존 등을 포함하는 커뮤니티 시설은 속초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관광객들이 '속초 KTX스테이'에 편하게 머물 수 있도록 청소·설거지·장보기·육아 등 다양한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기명 골프 회원권 계좌 개설로 골프장 이용이 가능하며, 세일링 요트 체험도 진행할 계획이다.

분양 업체 관계자는 "분양가는 3.3㎡(1평)당 700만원대로 속초에서도 최저 가격 수준"이라며 "분양받은 이후 거주하거나 전문 위탁 회사에 맡겨 수익형 부동산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강원 속초시 조양동 1544-5 일대에 있다. 판교 홍보관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535, 2층에 마련한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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