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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제주, 반짝추위 계속…산간 빙판길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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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바람 불어 체감온도 '뚝'

뉴시스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한라산 정상부근에 약한 눈발이 날리는 등 추위가 엄습한 지난 3일 오후 제주시 연동의 한 감나무에 직박구리 한 마리가 날아와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 2019.12.03.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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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수요일인 4일 제주 지역은 대체로 추운 가운데 구름이 많이 끼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도는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춥고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6~10도를 나타내겠고, 낮 기온은 13~14도로 전날보다 2~3도 가량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부와 동부 해상에 1.0~1.5m, 나머지 해상에는 1.0~2.0m로 비교적 잔잔하거나 약간 높게 일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해상에 강한 바람이 불며 물결도 점차 높아질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5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역시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특히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추위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한라산과 산간도로에는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며 내린 비가 얼어 결빙되는 구간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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