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7 (월)

[헬스 게시판] 인슐린펌프 건강강좌, 인류의 위기 심포지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최수봉 교수, 당뇨병 인슐린펌프 치료 공개강좌

최수봉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가 12월 6일 오후 2시 매헌 윤봉길의사기념관(신분당선 양재시민의 숲역 5번 출구)에서 당뇨병 인슐린펌프 치료 공개 건강강좌를 연다.

이날 강좌에서는 최수봉 건국대 당뇨병센터 소장(사진 오른쪽)의 ‘최신치료 인공췌장기 1형 당뇨와 2형 당뇨의 치료효과’와 로만 호보르카(Roman Hovorka) 영국 캠브리지 의대 당뇨병 대사연구소장(사진 왼쪽)의 ‘당뇨병의 인슐린펌프 최신 치료방향’, 노연희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생화학 교수의 ‘인슐린펌프 치료 성공의 과학적 근거’ 등 강의가 이어진다.

경향신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사단법인 대한당뇨병인슐린펌프협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무료 건강강좌로 전화로 사전 접수한 사람만 입장이 가능하다. 주최 측은 추첨을 통해 인슐린펌프 무상 1대, 50% 할인권 2대와 혈당측정기 100대를 증정한다고 밝혔다. (02)3463-7755

■한국과학기술원, 인류세 국제심포지엄 개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류세연구센터(센터장 박범순)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국립민속박물관, 유관 학회와 함께 12월 10~11일 국립민속박물관 대강당(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37)에서 인류세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주제는 ‘인류세의 재난을 말하다: 지식, 기억, 상상’이다.

박 센터장은 “인류세(Anthropocene)는 인간의 시대를 의미하는 개념으로, 인간 활동이 지구 환경을 변화시키는 근본적인 힘이 되었음을 나타내기 위해 제안된 새로운 지질 시대의 이름”이라면서 “당초 제안된 자연과학 분야를 넘어, 인류세는 이제 여러 분야에서 전지구적 위기를 진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지식 생산 및 실천의 패러다임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도 인류세는 융합 연구를 통해 인류가 직면한 생태사회적 위기를 다각도로 이해하고, 이를 헤쳐나가기 위해 공동의 노력이 필요함을 제기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지질학, 지구시스템과학, 과학기술학, 사회학, 역사학, 지리학, 인류학, 문학 등 여러 분야의 국내외 학자 40여 명이 발표자 및 토론자로 참석한다. 심포지엄을 통해서 다양한 학제적 관점과 사회물질적 조건을 바탕으로 ‘인류세의 재난’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이 어떠한 이론적·실천적 중요성을 가질지 탐색해보고자 한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심포지엄은 영어로(동시통역 제공) 진행된다. 참가비는 없으며, 사전 등록자가 많은 경우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010)9172-5422, yongjinkim@kaist

박효순 기자 anytoc@kyunghyang.com

▶ 장도리 | 그림마당 보기

▶ 경향신문 최신기사

▶ 기사 제보하기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