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7 (목)

영남이공대, BMW 순수 전기차 i3 기증 받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박재훈 영남이공대 총장(가운데)이 BMW 그룹 코리아로부터 i3를 교육용으로 기증 받고 본사 관계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영남이공대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영남이공대는 최근 BMW 그룹 코리아로부터 순수 전기자동차 i3를 교육용으로 기증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 차량은 영남이공대 자동차과의 사회맞춤형 LINC+ 글로벌자동차 Maintenance반 운영 및 아우스빌둥 교육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국내 글로벌자동차 기업과 사회맞춤형인재 양성을 통해 산업현장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배출할 수 있는 기반을 갖게 됐다.

영남이공대는 2020학년도 신입생부터 독일식 일·학습 병행 프로그램 '아우스빌둥'을 진행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한독상공회의소가 주관하며, 독일계 자동차 기업인 BMW 그룹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다임러 트럭 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참여한다.

이 과정은 총 3년(군 복무 기간 제외) 과정으로 진행된다. 학교에서의 이론교육 30%와 직업 현장에서의 실무교육 및 근로 70%로 구성돼 있다.

학생들은 고등학교 3학년 재학 중 6개월의 현장 교육 훈련을 받고 영남이공대에서 관련 전공 심화 과정을 이수, 졸업 후 다시 현장 교육 훈련을 받고 아우스빌둥 참여기업에서 자동차 정비분야에서 근무를 하게 된다.

한편 i3는 BMW가 2018년 125i 기증에 이어 두번째로 산학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영남이공대에 기증한 차량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