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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문이과 구분없이 전공 선택해 유학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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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우리나라의 입시제도는 폐쇄적이다. 문과와 이과가 명확하게 구분돼 있으며, 그 아래 각각의 전공 역시 입시에도 바로 결정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때문에 한 번 전공이 결정되면 이후 진로 탐색 과정에서 변경이 어려워 재수를 하거나 대학을 졸업한 뒤에도 전공과 무관한 일을 하는 학생들이 많다.

이에 반해 미국은 고등학교 과정에서 문/이과의 구분이 없기 때문에 대학 진학 시 전공 선택의 폭이 넓다. 특히, 미국 명문대인 위스콘신대학교는 학생의 선택과 개성을 존중하는 교풍으로 더 큰 선택의 폭을 제공하고 있다.

위스콘신대학교는 입학 후 전공이 결정되기 때문에 원하는 전공이 있다면 필수 수업만 들으면 된다. 또한 국내에서 인기가 많지만 커트라인 때문에 입학이 어려운 경영, 경제, 공학, 의학 등의 전공도 성적과 관계없이 선택 가능하다.

약 200년의 역사를 가진 위스콘신대학교는 2018-19년도 세계대학순위센터(CWUR)가 발표한 세계 대학 순위에서 27위의 명문대다. 국내 퍼브릭 IVY리그로 불리며 세계에서 가장 많은 CEO를 배출했다. 또한 총 노벨상 수상자 23명을 배출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위스콘신대학교 한국대표를 통해 한국학생 특별전형을 운영, 국내 학생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한국학생 특별전형에서는 국내 내신 등급과 한국대표와의 심층 면접을 통해 입학이 결정된다. 면접 비중이 높아 내신이 부족한 경우 자기소개서와 면접 과정을 통해 만회가 가능하다.

면접에서는 학생 개인의 창의력과 학업적 계획 및 의지를 더 높이 평가한다. 한국어와 영어 중 자신 있는 언어로 면접을 볼 수 있다. 또한 장학금 혜택도 커 최대 2만 달러까지 기숙사비 및 학비가 지원된다. 입시시스템이 국내와 달라 지금 준비해도 2020학년도 진학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한편, 위스콘신대학교 한국대표에서는 오는 7과 8일 오후 2시, 미국유학 및 미국대학입학에 대해 관심이 높은 학생들을 위해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위스콘신대학교 입학을 담당하는 한국대표가 직접 참석해 한국학생 특별전형 및 장학금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참가신청은 한국대표 홈페이지 및 전화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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