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항 활성화, 지역 인재 채용 등 공로 인정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왼쪽 네번째)가 대구시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3일 오전 권영진 대구시장(왼쪽 두번째)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하고 관계자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티웨이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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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티웨이항공이 대구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구시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3일 오전 대구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12월 대구시 정례조회 중 시정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 표창 수여 자리에서 티웨이항공이 법인으로 유일하게 선정, 정홍근 대표가 권영진 대구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감사패 수상은 시의 발전과 시민들의 편의 향상을 위해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친 노력을 높게 평가받아 진행됐다.

지난 2014년 3월 대구-제주 노선 정기편 취항을 시작으로 대구국제공항 활성화에 지속 앞장서 오고 있는 티웨이항공은 현재 대구공항에서 8개국 14개 노선을 운항 중이며, 대구공항에 취항하는 항공사 중 가장 높은 여객 점유율을 5년간 유지하고 있다.

또 적극적인 노선 신규 취항과 증편 등 하늘길 확장을 통해 대구경북 시·도민 항공 교통 편의 증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노선 확장과 더불어 적극적인 지역 인재 채용을 통한 고용창출 기여와 항공기 정치장 등록을 통한 지역 세수 수입 증대에도 기여했다.

특히 최근 중단될 위기에 처했던 대구공항 화물운송사업을 맡으면서 시민들의 안정적인 물류 서비스 이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등 시와 동반 성장의 길을 걸어오고 있다.

대구경북 지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지역사회 나눔도 연중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대구 지역 위탁가정 여행비 및 교육비 지원, 어린이를 위한 초등학교 놀이공간시설 건립과 노인복지관 나눔 행사 등 대구지역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정 대표는 "티웨이항공의 성장에 보내준 시의 협조와 대구경북 지역민들의 성원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최고의 안전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노선과 서비스는 물론 따뜻한 나눔도 이어가며, 대구경북 시·도민들과 함께하는 항공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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