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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부산시, 유망 핀테크 기업 투자유치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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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내 11개 벤처투자 기업들이 장차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유망 핀테크 기업을 찾아 부산에 집결한다.

부산시는 5일 오후 3시 유-스페이스(U-Space)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11층에서 수도권과 지역 벤처투자 기업을 대거 초청해 ‘부산 핀테크 기업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부산테크노파크 지원으로 개최하는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에는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주), (주)에이블벤처스, 시리즈(유),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회사, (유)제피러스랩, (주)콜즈다이나믹스를 비롯해 수도권 지역의 K액셀러레이터주식회사, 한국핀테크지원센터, HIS Markit, (주)레이징, 엔슬리파트너즈 등 총 11개 투자사가 참여한다.

행사는 △투자기업 소개 △기업설명회(IR) △기업-투자자 1:1 매칭 상담 △네트워킹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핀테크 기업 육성과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문현동 부산국제금융센터 2단계에 블록체인·금융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등 핀테크와 관련된 34개 기업을 집적하고 국내외 투자유치 설명회 등 기업지원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세계적 규모의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 기간에도 유-스페이스 BIFC 입주 기업들과 현지 투자기업 간 기업설명회(IR)를 연결하는 등 해외 투자 유치에 첫발을 내딛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를 계기로 향후 국내 투자는 물론 해외 투자까지 유치할 수 있는 시스템 정착과 행정 지원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며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도 자금력이 약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핀테크 스타트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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