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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금)

공동주택 회계감사 보고기한 준수율 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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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원 "공동주택 관리비 공개 문화 정착 중"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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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한국감정원이 운영하는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을 통해 회계감사보고서를 공개하는 아파트 단지가 크게 늘어 관리비 집행의 투명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회계감사 대상 단지 1만261개 중 97.6%(1만17개)가 법정 공개기한(결과를 받은 날부터 1개월 이내) 내 감사보고서를 공개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5년 91.78% 대비 3년 새 5.8%p 증가했다.

현행 법령에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150세대 이상의 승강기 또는 중앙(지역)난방방식을 갖춘 공동주택 ▲주상복합아파트로서 입주자등의 10분의 1 이상이 연서해 요구하거나,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의결해 요구한 경우 등은 회계감사보고서 공개 의무가 있다.

감정원은 관리주체의 회계감사 공개율이 증가추세에 있는 것은 관리비 집행 공개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져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감정원 김학규 원장은 "현장방문을 통해 우수 관리사례를 전파하고 회계감사보고서 법정기한내 등록을 독려함으로서 미공개·불성실 공개단지가 최소화된 것이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건전한 관리문화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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