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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퀸 본선 무대 심사 방식
-퀸메이커 10인, 참가자들의 노래가 끝나기 전까지 합격을 상징하는 크라운 버튼을 눌러라!
-심사위원의 크라운을 7개 이상 획득한 참가자는 합격! 6개 이하는 탈락!
-10개의 크라운을 모두 획득한 ALL CROWN의 주인공! 다음 라운드 자동 진출!
-본선무대 탈락자들은 이대로 끝? NO! 퀸메이커 협의를 통해 ‘와일드 카드’로 회생 가능!
‘보이스퀸’이 주목 받는 이유는 프로그램을 가창력 맛집으로 만들어 준 참가자들이 돋보였기 때문이다. 퀸메이커(심사위원)인 작곡가 윤일상이 “내가 찾던 보컬이다”라고 극찬할 정도로 특별한 보이스를 가진 참가자가 퀸메이커와 시청자들의 귀를 호강시켰다. 이어 독특한 캐릭터를 지닌 참가자들 또한 시선을 강탈했다. 경기민요 이수자부터 유명 가수 그룹 백업 댄서 출신 등 다양한 경력의 참가자들이 가득했다. ‘보이스퀸’ 참가자들의 뭉클한 고백 또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평생 가족을 위해 헌신하며 살아온 참가자, 병마와의 싸움을 노래로 극복하고 있는 참가자 등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터트린 각 참가자들의 사연 또한 ‘보이스퀸’이 뜨거운 관심을 받게 된 원동력이 됐다.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역대급 참가자!
▶PD님이 거기서 왜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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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강호동과 퀸메이커 이상민을 화들짝 놀라게 한 참가자가 등장했다. 그녀는 강호동과 이상민이 함께 출연한 프로그램의 PD로 밝혀져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허서문 참가자의 등장에 이상민은 “PD를 안 한다고 프로그램을 훌쩍 떠나더니 저 모습으로 이렇게 만날 줄 몰랐다”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고, 강호동 역시 아는 PD의 등장에 두 눈을 동그랗게 뜬 채 헛웃음만 연발했다. 한편, 그녀는 이정현의 ‘와’를 선곡해 PD였을 때와는 전혀 다른 반전 퍼포먼스로 현장 분위기를 장악했다. 의상과 안무까지 완벽히 준비한 허서문 참가자의 모습은 현장의 모두를 들썩이게 했다. 이를 지켜본 태진아는 “우리 직원에게 허서문 씨를 당장 섭외하라고 하고 싶다. 지켜보는 내내 같이 음반 작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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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부터 놀라게 한 뛰어난 외모화 헌칠한 키. 압도적인 비주얼로 모든 이들의 시선을 사로 잡은 김세미 참가자 또한 화제를 낳았다. 그녀는 “주부 미인 대회에서 1등을 했는데, ‘보이스퀸’에서도 1등을 하고 싶다”며 참가 포부를 전했다. 이어진 무대에선 장윤정의 ‘어머나’를 그녀만의 독특한 창법으로 소화해 박수를 받았다. 특히 무대 중간중간 포인트가 되는 안무들은 지켜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상민은 “사실 기대했던 것보다 노래를 잘해주셔서 놀랐다. 특히 목소리가 맑아서 듣기 좋았다. 다만 맑은 목소리 때문에 중간중간 아쉬운 부분 또한 잘 들려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조심스레 심사평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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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곡자를 울리고 감동시킨 역대급 참가자!
김경호를 울린 ‘60대 여자 김경호’가 등장해 청중들의 귀를 호강시켰다. 안소정 참가자는 퀸메이커 김경호의 노래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을 선곡해 시작 전부터 퀸메이커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높은 고음과 풍부한 성량을 필요로 하는 노래이기 때문에 원곡자인 김경호마저 마른침을 삼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진 무대에서 그녀는 이러한 걱정을 무색하게 할 만큼 뛰어난 가창력으로 현장을 압도 했다. 노래가 끝나자 김경호는 “듣는 내내 계속 감격했습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내 노래를 준비하는 분들은 노래를 잘 하심에도 의욕이 앞서 고음 위주로만 부르는 분들이 많다”면서, “하지만 안소정 참가자는 내 노래를 당당하고 힘 있게 불러주셨고 이 점에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안소정 참가자와 김경호 모두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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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의 노래 ‘이유 같지 않은 이유’를 준비한 김미영 참가자도 놀라운 가창력을 선보였다. 그녀는 노래 시작부터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여기에 짙은 호소력과 폭발적인 무대매너로 청중들을 사로잡아 퀸메이커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를 지켜보던 김경호는 “박미경 씨를 굉장히 많이 연구하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박미경은 “노래를 부르는 힘만 보더라도 장군감이라 말하고 싶다. 노래 중간 애드리브도 내가 하는 것보다 좋은 것들이 많았다”면서, “절정 부분에 다다라서는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라갔다 생각될 정도로 짜릿했다”며 칭찬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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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중들을 사로잡은 매력적인 보이스!
정수연 참가자는 “어렸을 때부터 노래를 계속 해왔다. 지금은 아이를 혼자 돌보고 있는 싱글맘이라 생계를 위해 노래를 부른다는 것은 현실성이 떨어져 꿈을 포기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살아 있음을 느껴보고 싶었고, 다시 멋지게 노래하는 정수연의 모습을 보고 싶었다”는 참가 동기로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이어진 무대에서 그녀는 퀸메이커 윤일상이 작곡하고 가수 이은미가 부른 ‘녹턴’을 준비, 폭발력 있는 가창력으로 퀸메이커들을 사로 잡았다. 윤일상은 “이은미 씨를 모창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정수연 참가자만의 목소리로 소화해 정말 듣기 좋았다. 마음 속으로 기립 박수를 보내드렸다”는 평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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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정장에 짧은 머리로 보이쉬한 매력을 뽐낸 이도희 참가자의 무대에도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그녀는 정미조의 ‘개여울’을 풍부한 표정과 자신만의 감정을 가득 담아 불러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느낌을 연출했다. 이도희 참가자의 무대에 대해 퀸메이커 태진아는 “끝까지 노래를 다 듣고 싶게 만드는 매력적인 무대였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김혜연은 “이도희 참가자의 무대를 보면서 한 노래에 여자와 남자, 두 명의 화자가 있는 것처럼 들었다”며 그녀의 무대에 호기심을 보였다. 이에 이도희 참가자는 “사실 내 목소리가 많이 낮은 편이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여자가 낮은 음색을 표현할 자리가 많지 않아 숨기고 살아왔다”면서, “오늘 무대에서 모든 것을 보여드렸는데, 알아봐 줘서 정말 감격스럽다”며 벅찬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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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 예고 1차 본선을 통해 2라운드에 진출한 50명의 참가자들은 각 5명 10개조로 나뉘어 팀 단위 서바이벌에 나선다. 각 조의 5명의 참가자 중 퀸메이커들의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3명만이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수 있다. 과연, 자신의 꿈을 찾기 위해 ‘보이스퀸’에 참가한 주부들 중 3라운드에 진출할 참가자는 누가 될까?
[글 박찬은 기자 자료제공 MBN]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707호 (19.12.10)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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