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방배동 감정평가사회관 전경.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오는 6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소재 감정평가사회관 대강당에서 창립 제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 1989년 국민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기념행사에서 협회와 감정평가사는 자기성찰과 함께 앞으로도 공정한 감정평가로 국민에게 희망이 되겠다는 비전을 선포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협회 30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역사·홍보관 관람, 올해 준공된 감정평가사회관 기념석 제막식, 나눔문화 확산 및 전문가로서의 사회적 가치를 다하기 위한‘희망 더하기’ 기부식 등이 진행된다.

김순구 감정평가사협회 회장은 “협회와 감정평가사는 지난 30년 동안 국민의 곁에서 함께 해왔지만 기대에 부족한 점도 있었다”며 “앞으로 국민이 꼭 필요로 하는 전문자격사로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이날 기념행사에는 국토교통부 제1차관, 국회의원을 비롯한 주요 관계기관 및 회원사, 학계 등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정평가산업 유공자에 대해 포상이 수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