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함평군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졸업생과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향만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격려사를하고 있다/제공 = 함평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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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아시아투데이 신동준 기자 = 전남 함평군은 3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졸업생과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기 함평군농업인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올해 군은 농업대학에 농산물가공반과 딸기반(이상 2개 과정) 101명을 모집해 반별 20회 이상 운영하며 총 88명의 졸업생과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날 졸업증 수여와 함께 진행된 농촌진흥청장상 수여식에서는 정찬국씨(66)가 한 해 동안 농업대학 운영과 학생자치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은 “국내외 농업환경과 기술이 다변화되는 오늘날 농업도 이제 엄연한 전문지식산업”이라며 “이번 대학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현장에 잘 적용해 함평농업이 고소득 기술농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잘 이끌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전문농업인 육성을 기치로 지난 2009년 설립된 함평군 농업대학은 10주년을 맞이한 올해 현재 총 133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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