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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한컴지엠디, 유럽·미주에 모바일 포렌식 솔루션 수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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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전경복(오른쪽) 한컴지엠디 상무와 기욤 카푸만 트레시프 최고경영자가 판매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했다. 한컴지엠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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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지엠디(대표 김현수)가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과 미주 지역을 대상으로 모바일 포렌식 솔루션 수출을 본격화한다.

한컴지엠디는 모바일 단말기에서 데이터를 추출하고 복원하는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디지털 자료 감식이 필요한 수사기관과 공공기관 등 300여개 기관에 제품을 공급한다. 현재 미국, 영국, 중국, 일본, 홍콩, 싱가포르, 인도 등에 솔루션을 수출하면서 사업 영역을 해외로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 '밀리폴 파리 2019'에 참가해 모바일 데이터 획득을 위한 '엠디 넥스트', 분석 소프트웨어 '엠디 레드(MD-RED)' 등 자체 모바일 포렌식 제품을 전시했다.

전시회를 찾은 독일 포렌식 하드웨어 업체 엠에이치 서비스는 한컴지엠디와 판매 계약을 체결한 후 중동 판매도 추진하기로 했다. 스페인 디지털 포렌식 기업인 온데이터 인터내셔널도 한컴지엠디 제품을 스페인, 포르투갈, 남미 등 스페인어권 지역에 공급한다. 프랑스 디지털 포렌식 솔루션 기업인 트레시프는 프랑스를 포함한 아프리카 프랑스어권 지역에, 캐나다 디지털 포렌식 기업인 틸테크 캐나다는 캐나다 시장에 공급을 확정지었다.

이외에도 한컴지엠디는 전시회 기간 부스를 방문한 해외 바이어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미국, 스위스, 터키, 세르비아 등에도 판매 채널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컴지엠디 관계자는 “세계 주요 디지털 포렌식 기업이 참가하는 전시회에서 기술 우위를 입증했다”면서 “수출 기반을 마련해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제품 경쟁력 강화와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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