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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경찰, '전 특감반' 수사관 휴대전화 압수수색 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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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현구 기자 = 경찰이 전 ‘백원우 특감반’ 검찰 수사관 A씨(48)의 휴대전화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4일 오후 7시30분께 “명확한 사망 원인 등 확인을 위해 A씨의 휴대전화, 이미지 파일 등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하명 수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는 지난 2일 서초서를 압수수색해 A씨의 휴대전화와 유서 형식의 메모 등을 확보해갔다.

경찰은 A씨의 사망 경위 등을 파악하기 위해 A씨의 휴대전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 전 시장 첩보 전달과 관련 의혹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던 A씨는 지난 1일 오후 3시께 서울 서초동의 한 지인의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서로 추정되는 자필 메모에 가족 등 주변 사람과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미안하다는 취지의 글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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