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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지스트 김홍국 교수 연구팀, 청각분야 인공지능 그랜드 챌린지 대회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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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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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GIST(지스트, 총장 김기선)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오디오지능연구실(지도교수: 김홍국)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12월 3일(화) 서울 양재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열린 ‘2019년도 인공지능 그랜드 챌린지’ 대회 시상식에 참가하여 트랙3 청각인지 분야에서 2위를 수상하였다.

‘2019 AI 연구개발 그랜드 챌린지’는 ‘인공지능과 로보틱스를 활용해 복합 재난상황에서 골든타임 내에 신속하게 인명을 구조하라’는 주제로 정부가 현시점에서는 달성하기 어려운 최종 목표를 제시한 후 오는 2022년까지 4단계에 걸쳐 목표를 달성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올해는 특정분야의 AI 기술력을 경쟁시켜 문제를 가장 잘 해결할 수 있는 플레이어 선정에 집중하기 위해 4개 트랙 ▲트랙1 상황인지: 영상 내에서 특정 인물·사물·건물을 찾아라 ▲트랙2 문자인지: 다양한 각도·높이에서 문자를 판별하라 ▲트랙3 청각인지: 소음 속에서 사람의 구조요청을 듣고 발원방향을 추정하라 ▲트랙4 제어지능: 자율비행으로 장애물을 통과하라 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지스트는 한화테크윈과 공통으로 ‘WisenetAI_GIST’ 팀(김남균, 전광명, 문정민, 박인영, 이건우, 김준호, 양정현, 임정은, 박진수, 박지현/ 책임자: 김홍국 교수)을 결성하여 ‘트랙3 청각인지’에 참가하였고, 트랙 3분야의 총 33개의 참가팀 중 최종 2위에 선정되었다. 1위를 차지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소속의 참가자 대표도 지스트 졸업생(지도교수: 김홍국)으로 실제 1위, 2위를 모두 지스트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홍국 교수는 “그동안 꾸준히 청각지능 분야 AI 기술개발에 정진한 결과를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 “국가 AI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후학 양성과 사회 안전망 구축에 일조할 수 있는 우수 연구성과 창출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년 1단계 대회에서 선정된 우수팀(트랙별 1~3위, 총 12개팀)은 상금과 함께 후속 R&D를 계속할 수 있는 연간 60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았다. 2위를 차지한 WisenetAI-GIST 팀은 상금 2백만원과 후속 R&D 지원 연구비 연간 5억원을 지원받아 2년간의 후속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호남 강기운 기자 kangki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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