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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목포무안신안 축협, 제2차 한우돌보미사업 결과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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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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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목포무안신안축협이 제2차 한우돌보미사업 결과 176명이 한우 352두에 참여해 한두 당 84만 원의 투자 수익을 냈다.

축협은 지난 4일 축협 녹색한우타운에서 170 여 명의 사업 참여 농가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에 시작했던 제2차 한우돌보미사업 결과 보고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한우돌보미사업은 지난 2015년 문만식 조합장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농촌의 고령화로 한우 사육 의지는 있으나 여러 제반 사항 등의 이유로 한우를 사육하지 못하는 농가들과 협의 끝에 한우 사육 기반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고자 실시됐다.

이 사업이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되면서 한두 당 84만 원의 수익까지 내자, 전국의 여러 축협들이 벤치마킹하고 있을 정도로 돌보미 사업이 탄탄해 지고 있다.

2015년에 처음 실시한 제1차 한우돌보미사업은 191명에 한우는 382두로, 2017년 9월 한우거세우 출하완료하며 제1차 사업이 종료됐다. 그 결과 한두 당 63만9천원의 수익이 발생했다.

이어 2017년, 제2차 한우돌보미사업에는 176명에 352두로 사업을 시작해 지난 11월 사업이 완료됐다. 투자 이익은 1차 사업 수익보다 더 높은 한두 당 84만3천원의 투자이익의 성과를 거둠에 따라 한우돌보미사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만식 조합장은 “새로운 도전과 목표를 제시하지 않고 머물러만 있는 조직은 시간 상의 문제이지 퇴보 또는 결국 소멸할 수밖에 없는 가혹한 현실” 이라며 “이에 우리 축협은 새로운 도전 목표를 수립하고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대한 돌파구로 한우돌보미사업을 처음으로 제안할 때 만하더라도 모두들 성공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지만 그러나 저의 경험과 판단으로는 성공을 확신하고 시작하게 됐다”고 뒤를 돌아보면서 “제1차 사업의 성공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오늘의 제2차 사업결과 보고회도 성황리에 마칠 수 있어 기쁘다” 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2차 한우돌보미사업에 이어서 또 다른 형태의 한우돌보미사업을 준비 중이다" 며 "이제는 우리 축협의 사업 규모 1조원 달성과 축산 농가 소득 1억 원 달성을 위하여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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