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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문 대통령 지지도 48.4%···넉달 만에 긍정평가가 부정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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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가 2주째 완만하게 상승했고, 넉 달 만에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4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4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한 결과, 12월 1주 차 주중 잠정집계로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0.8%포인트 오른 48.4%였다.

부정 평가는 0.6%포인트 내린 47.7%였고, ‘모름·무응답’은 3.9%였다. 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앞선 것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임명 전이던 지난 8월 2주차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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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는 “청와대의 민정·감찰 기능 관련 의혹 보도 확산에도 국정수행 지지도가 소폭 오른 것은 선거제·검찰개혁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 대립 격화와 국회 마비 사태에 의한 반사 효과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1.9%포인트 오른 40.9%로 6주 만에 다시 40%대를 회복했다. 자유한국당은 1.7%포인트 내린 31.2%였다. 정의당은 0.5%포인트 오른 7.0%, 바른미래당은 0.3%포인트 오른 5.0%, 우리공화당은 0.2%포인트 내린 1.6%, 민주평화당은 0.1%포인트 내린 1.5%였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지환 기자 bald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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