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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4개 축제 한자리… 포천시 ‘산정호수 언터페스타’ 2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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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경기 포천시 산정호수 윈터페스타 홍보 포스터. 포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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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시는 20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영북면 산정리 산정호수 일원에서 ‘2019 산정호수 윈터페스타’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산정호수 윈터페스타는 산정호수 청춘야행, 별빛공원 달빛거리 등 4개 축제로 구성된다.

먼저 산정호수 청춘야행(20~29일)은 ‘산정호수로 떠나는 시간여행’을 주제로 전시, 레트로 체험(추억의 간식 등) 등으로 꾸며진다. 캐릭터 퍼레이드, 추억의 신청곡을 즉석에서 틀어주는 DJ 뮤직박스 이벤트도 열린다.

별빛공원 달빛거리(9일~2020년 1월 27일)는 ‘산정호수에 별빛이 내린다면?’이라는 상상으로 구현된 아름다운 빛 축제다. 산정호수 조각공원 곳곳에서 화려한 불빛 조명과 함께 LED 포토존이 마련돼 환상적인 겨울밤을 선사한다.

겨울 억새꽃 축제(20일~2020년 1월 27일)는 ‘가을 아닌, 겨울에 만나는 억새꽃’이라는 주제로 관광객들을 맞는다. 시는 명성산 억새군락지에서 자란 억새꽃을 활용해 업사이클링 억새꽃 조형물, 억새 소원길 등을 선보인다.

산정호수 썰매축제(28일~2020년 2월 9일)는 꽁꽁 언 산정호수 위에서 얼음 썰매부터 오리타요 썰매까지 다양한 얼음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다.

시 관계자는 “관광객이 감소하는 겨울철 비수기를 타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번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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