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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경기도, 中 유학생 유치 총력…6~7일 광저우서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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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 등 도내 6개 대학 참여…1:1 맞춤형 상담 등 실시

아시아투데이

경기도와 6개 도내 대학 관계자들이 지난 11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유학설명회에서 현지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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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아시아투데이 김주홍 기자 = 경기도가 도내 대학의 중국 우수학생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경기도는 오는 6~7일 이틀간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에서 2019년도 제3차 ‘경기도 유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는 2012년부터 중국, 카자흐스탄, 몽골, 베트남 등 4개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1~2회 유학설명회를 개최해왔다. 올해는 개최국 다변화를 위해 개최 횟수를 3회로 늘렸으며 지난 6월과 11월 베트남 호치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두 차례 설명회를 가졌다.

중국은 도내 외국인 유학생 출신국 1위 지역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 개최지인 광둥성은 경기도와 자매결연을 맺고 2017년부터 대학생 국제교류캠프를 교차 개최하는 등 양 지역 대학 간 교육협력 실행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설명회 첫 날인 6일에는 광저우시 소재 고등학교·대학교 관계자를 초청, 도내 대학과의 1:1 심층 상담 등 심도 있는 간담회를 통해 양 지역 대학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고 장기적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어 2일차인 7일에는 경복대, 서울신학대, 수원여대, 한경대, 한국복지대, 한세대 등 경기도 내 6개 대학교가 참여해 각 대학의 입학정보, 장학금 프로그램, 졸업 후 취업 진로 등의 정보를 경기도 유학에 관심이 있는 희망학생에게 제공하고 1:1 맞춤형 상담도 실시한다.

조학수 도 평생교육국장은 “경기도 유학설명회는 학령인구 부족으로 위기상황에 놓인 도내 대학의 문제 해소를 위한 지원사업”이라며 “대학의 국제경쟁력 강화와 우수한 유학생을 도내 대학이 유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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