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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영동군, 거미줄 전선 더 줄어든다…'전선 지중화사업' 2곳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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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지중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60억원 투입

엘림전기~태일상가 0.6㎞, 경북상회~산림조합 0.7㎞

뉴스1

충북 영동군 영동읍 문화의 거리 전선 지중화사업 모습(영동군 제공).2019.12.05©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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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스1) 김기준 기자 = 충북 영동군의 거미줄 같은 전선이 더 줄어들게 됐다.

5일 군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에서 공모한 2020년 지중화 사업 대상지로 군 2개 구간이 선정됐다.

이번에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구간은 영동읍 엘림전기~태일상가 0.6㎞와 경북상회~산림조합 0.7㎞다.

전체 사업비는 60억원 규모이며, 2021년 6월까지 시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2013년부터 영동읍 영동 제1교~소화의원 0.4㎞와 영동읍 이원리버빌 아파트~미주맨션 2.05㎞의 엉켜 있던 전선을 땅속에 묻고 전신주를 없애는 작업을 추진했다.

2차례에 걸친 전선 지중화 사업으로 군의 거리 미관과 보행환경이 크게 달라졌다.

이에 군은 적극적으로 공모사업에 나섰다. 이 결과 올해 '햇살 가득 다담길 조성사업' 구간인 중앙지구대~소화의원 0.6㎞와 문화원~세무서 0.6㎞도 사업대상지로 뽑혀 현재 공사를 하고 있다.

구교사거리~군청 오거리 0.8㎞도 사업 시행을 위한 한전·통신사업자와 협약한 상태이며,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사업 효과와 군민 호응이 커 수시로 주민의 의견을 듣고 공모를 준비해 지중화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oknisan868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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