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 관계자가 지난 4일 ㈜삼천리가스 고객센터와 한국전력 동용인지사 검침원 115명에게 위기가구 발굴 매뉴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용인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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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아시아투데이 홍화표 기자 = 경기 용인시가 지역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위기가구 발굴에 나선다.
용인시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4일까지 아흐레간 ㈜삼천리가스 고객센터와 한국전력 동용인지사 검침원 115명에게 위기가구 발굴 매뉴얼을 교육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들 검침원들이 가정방문 시 위기가구를 잘 판단해 제보하도록 매년 신규직원 등에게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시는 교육기간 동안 4곳 센터를 돌며 수개월간 전기·가스 사용이 없는 가구나 3개월 이상 요금이 체납된 가구, 집 주변에 쓰레기가 쌓여있는 가구 등을 위기가구로 보고 즉시 제보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시의 위기가정 지원사업과 사업별 지원대상 등을 소개하면서 검침원이 발굴한 가정이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위기가구에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검침원 교육을 했다”며 “제보받은 가구에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해 상황에 맞는 다양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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