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3 (수)

의식 잃은 운전기사 버스 인도 돌진…20대 여성 숨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향신문

경기 평택시 용이동 기남교차로 버스 교통사고 모습.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기 평택시의 한 교차로에서 20대 여성이 시내버스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7시15분쯤 평택시 용이동 기남교차로에서 ㄱ씨(55)가 운전하던 시내버스가 우회전 하던 중 인도를 침범, 횡단보도 앞에 있던 ㄴ씨(23)가 버스에 부딪혔다.

ㄴ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ㄱ씨와 승객 1명도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경찰은 블랙박스와 병원 진단을 확인한 결과 사고 당시 ㄱ씨가 위출혈이 발생해 피를 토한 뒤 의식을 잃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사고에 고의성이 없었다고 판단해 ㄱ씨를 형사 입건하지는 않을 방침이다.

김동성 기자 estar@kyunghyang.com

▶ 장도리 | 그림마당 보기

▶ 경향신문 최신기사

▶ 기사 제보하기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