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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방학에는 세계로'…구미대 학생 10년간 2천500명 해외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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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학 유일 글로벌학기 운영, 해외취업률 96%

연합뉴스

글로벌학기 10주년 기념
[구미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 구미대 학생 166명이 이번 겨울방학 때 해외 5개국으로 해외연수를 떠난다.

구미대는 5일 교내 본관 대강당에서 '2019 동계 글로벌학기 발대식 및 글로벌학기 1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동계 글로벌학기에는 26명이 미국, 영국, 호주 등 5개국에 해외취업프로그램 연수를, 140명은 해외연수를 떠난다.

이들 학생은 글로벌 현장학습(해외인턴), 해외취업 약정형 연수, 전공연계 해외 우수기관 탐방, 어학연수 등에 참여한다.

이들 이외 130여명은 교내 기숙사에서 외국어·국제자격증 특강에 참여한다.

구미대는 2000년부터 국대 대학 유일하게 방학 때 글로벌학기를 운영해 10년간 학생 2천500명이 세계 20개국으로 해외연수를 떠났다.

교내 외국어특강과 국제자격증 특강에 참여한 학생도 2천여명에 달해 국내외 프로그램에 참여한 연인원은 4천500여명에 이른다

글로벌학기 운영으로 구미대는 교육부가 선정한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육성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글로벌학기 운영으로 평균 해외취업률은 96%에 달하고, 국내 평균 취업률도 82.1%를 기록했다.

10주년 기념행사에서는 교수와 학생 등 2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사진전, 기념영상 상영, 천무응원단 축하공연 등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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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학기 10주년 기념
[구미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창주 구미대 총장은 "10년간 글로벌학기를 운영해 해외취업과 글로벌사업에 큰 성과를 올렸다"며 "앞으로도 국내 취업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글로벌 기술인재를 양성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par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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