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3 (금)

주민에 개방하는 '학교 내 수영장형 체육관' 늘린다…100억 투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문체부·균형위·경기교육청·경기도, 학교복합시설 건립지원 협약

연합뉴스

스포츠센터 둘러보는 참석자들
(오산=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5일 오후 경기도 오산시 원동초등학교에서 열린 '학교복합시설 건립 지원을 위한 문화체육관광부ㆍ국가균형발전위원회ㆍ경기도ㆍ경기도교육청 업무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스포츠센터를 둘러보고 있다. 2019.12.5 xanadu@yna.co.kr



(오산=연합뉴스) 이영주 기자 = 학생과 주민이 함께 사용하는 '학교 내 수영장형 체육관 시설'이 2021년부터 경기도에서 더 늘어날 전망이다.

경기도교육청은 5일 오산시 원동초등학교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경기도와 함께 '수영교육 활성화를 위한 학교복합시설 건립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학교복합시설은 지역 주민에게 개방할 수 있게 만든 학교 시설물로, 주로 체육관이나 주차장이 사업 대상이 된다.

그동안 도교육청은 도내 시·군 지자체와 개별적으로 사업을 벌여왔다. 현재 34개 학교복합시설이 운영 중이며, 22개 사업이 추진 중이다.

이날 4개 기관 간 협약으로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은 보다 탄력을 받게 됐다.

협약에 따라 문체부·도교육청·도는 사업비 100억원을 분담해 10개 안팎의 수영장이 있는 체육관 등 학교복합시설 건립에 협력한다.

도교육청은 학교 내 부지를 제공하고, 도와 시·군 지자체는 시설을 운영 및 관리한다.

문체부와 균형위는 생활밀착형 SOC(사회간접자본) 사업 공모 및 평가·선정 때 학교복합시설을 우선해서 검토한다.

이번 협약으로 지원되는 학교복합시설은 내년 도교육청과 도의 수요조사 및 선정, 문체부·균형위의 생활 SOC 사업공모 평가, 2021년 정부 예산 편성 및 투자심사 등 절차를 거쳐 이르면 2021년부터 착공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양우 문체부 장관,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등이 참석해 2017년 문을 연 원동초 스포츠센터(학교복합시설)를 둘러본 뒤 협약서에 서명했다.

연합뉴스

스포츠센터 둘러보는 참석자들
(오산=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5일 오후 경기도 오산시 원동초등학교에서 열린 '학교복합시설 건립 지원을 위한 문화체육관광부ㆍ국가균형발전위원회ㆍ경기도ㆍ경기도교육청 업무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스포츠센터를 둘러보고 있다. 2019.12.5 xanadu@yna.co.kr



young86@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