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30 (일)

영주 풍기인삼축제 직접 경제효과 450억원…36만명 찾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신문

영주시가 5일 시청 강당에서 장욱현(정면 왼쪽) 시장을 비롯한 축제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풍기인삼축제 평가보고회를 갖고 있다. 영주시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북 영주시가 올해 개최한 풍기인삼축제에 36만명 이상이 찾아 지역경제에 미친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영주시는 지난 10월 12일부터 9일 동안 연 풍기인삼축제에 36만 5000명이 찾았다고 5일 밝혔다.

서철현 대구대 교수에게 의뢰해 축제 평가용역을 한 결과 직접 경제효과가 450억원에 이른다.

또 수삼 판매가 17억원, 먹을거리 판매는 7억 6000만원이다.

방문객 1명 평균 소비액은 12만 4000원이다.

축제 성공 요인으로 관광객을 배려한 편의시설 확충, 풍기인삼 블랙프라이데이 확대 운영, 영주사랑상품권 10% 할인 판매, 주요 관광지와 축제장을 연계한 관광 패스권 등을 꼽았다.

장욱현 시장은 “보고회에서 나온 문제점과 제안 사항을 바탕으로 개선 방안을 면밀히 검토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 만족하는 축제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부담없이 즐기는 서울신문 ‘최신만화’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