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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외환] 환율 4.1원 내린 1190.2원 마감…8거래일만에 원화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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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5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비 4.1원 내린 1190.2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중 무역갈등 완화 기대감에 8거래일만에 달러 대비 원화가 강세 전환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비 1.8원 내린 1192.5원에 거래를 시작해 원화 강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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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5일 달러/원 환율 추이 [자료=코스콤] 2019.12.05 bjgchi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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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다수의 소식통을 인용, 정치적 마찰에도 불구하고 미중 협상이 진전을 보이고 있으며 1단계 합의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메르켈 독일 총리와 만나 "미국과 EU의 무역 협상이 기대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하준우 대구은행 외환딜러는 "무역협상 추이에 따라 환율이 등락하는 상황"이라며 "다만 최근 환율이 1190원 중반까지 오르자 당국이 개입 의지를 보였는데, 1200원이 상단이라는 기대감이 있어 환율이 더 오르긴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bjgchi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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