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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수능 1·2등급 구분 표준점수, 국어 131점·수학 13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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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 ‘2020학년도 수능 성적’ 분석 결과 발표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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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분석한 결과 영역별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 구분 표준 점수는 국어 영역의 경우 131점, 수학 영역은 (가)형 128점, (나)형 135점으로 나타났다.


5일 광주진로진학지원단과 광주진학부장협의회가 광주 시내 고등학교 2020학년도 수능 성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등급 기준 원점수는 국어 91점, 수학(가)형 92점, 수학(나)형 84점으로 나타났다.


영어영역의 경우 1등급 비율은 작년(5.3%)에 비해 2% 이상 상승한 7.43%로 절대평가 취지에 부합한 결과를 보여줬다.


사회탐구 영역의 경우 과목에 따라 1등급 구분 표준점수가 62~68점, 과학탐구 영역의 경우 과목에 따라 64점~68점으로 나타났다.


과목별 난이도와 관련이 있는 표준점수 최고점의 경우, 국어 영역은 전년도 표준점수 최고점(150점)에 비해 10점 하락한 140점으로 전년도에 비해 쉽게 출제됐지만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인 경우는 지난 2005년 이후 실시된 수능 중 두 번째로 높을 정도로 변별력을 확보한 시험으로 분석된다.


수학(가)형 표준점수 최고점은 134점으로 지난해 수능 133점에 비해 1점 상승했으며 수학(나)형 표준점수 최고점은 149점으로 지난해 139점에 비해 10점 상승했다.


절대평가인 영어는 7.43%으로 출제 취지에 부합된 것으로 판단되며 국어와 수학 모두 상당한 변별력을 갖춘 시험으로 보인다. 인문, 자연 모두 국어, 수학이 대입 정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된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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