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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6개 도·시·군의회, 동탄~청주공항 철도 건설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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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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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내륙선의 제4차 국가철도망건설계획 반영 촉구

5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수도권 내륙선'의 제4차 국가철도망 건설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결의대회에서 장선배 충북도의장(오른쪽서 네번째), 하재성 청주시의장, 박양규 진천군의장, 송한준 경기도의장(가운데), 김홍성 화성시의장, 신원주 안성시의장이 결의문을 낭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도의회 제공[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경기도 동탄에서 안성, 충북혁신도시, 청주국제공항을 잇는 수도권 내륙선 철도망 구축을 위해 충북과 경기 등 6개 지방의회도 나섰다.

충북도의회, 경기도의회, 청주시의회, 진천군의회, 화성시의회, 안성시의회는 5일 경기도의회에서 '수도권 내륙선'의 제4차 국가철도망 건설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수도권 내륙선'은 경기도 동탄(화성시)에서 안성~진천을 경유해 청주공항을 연결하는 총 78.8의 일반철도 구축사업이다.

2조5천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이 철도망이 구축되면 동탄역~청주공항 구간을 34분 이내에 주파할 수 있다.

6개 지방의회는 이날 "수도권과 중부내륙을 연결하는 '수도권 내륙선' 건설은 국가균형발전과 교통수요 분담, 300만 지역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6개 시·군 자치단체장도 수도권 내륙선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적극 노력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의장단은 또 국가철도망 건설계획 반영을 위해 중앙부처 협의 및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추진시 지자체간 업무협력을 적극 지원하고, 철도망 계획시 해당 지역주민 의견이 반영되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장선배 충북도의장은 "수도권 중심의 항공교통수요를 분산시키고 지역간 교류협력을 확대하는 수도권 내륙선이 10년 단위 중장기 계획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19일 충북도와 경기도, 청주시와 진천군, 화성시, 안성시가 '수도권 내륙선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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