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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저축은행 3분기 순익 역대 최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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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의 3·4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9300억원으로 1조원에 근접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법인기업대출과 가계신용대출 중심으로 대출이 늘면서 저축은행 대출액은 62조원을 넘어섰다.

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올해 3·4분기 저축은행 영업 실적에 따르면 국내 79개 저축은행의 9월 말 기준 대출금 총액은 62조6000억원으로 2018년말(59.2조원) 대비 3조4000억원(5.8%) 증가했다. 가계대출이 1조8000억원(7.6%), 기업대출이 1조5000억원(4.4%) 각각 증가했다. 가계는 신용대출, 기업은 법인대출 위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당기순이익은 9374억원으로 전년 동기(8498억원) 대비 877억원 증가(10.3%)했다.

대출 확대로 이자이익이 2133억원 증가해 영업이익도 1265억원 늘었다. 자기자본도 8조7000억원으로 2018년말(7.8조원) 대비 9192억원(11.8%) 증가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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