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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부산형 도시재생 전문기업 41곳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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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홍보·청년 채용 등 추진


부산시는 5일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부산형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도시재생전문기업 지정서 수여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시재생 전문기업으로 지정된 업체는 총 41개사다. 이들은 앞으로 구·군 지자체 홍보를 비롯해 '청년 도시재생사' 사업과 연계한 인재채용 등을 지원받아 부산형 도시재생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도시재생 전문기업 지정은 시가 지자체 최초로 도시재생 지역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성장성과 일자리 창출 등에 중점을 두고 공모를 거쳐 최종 41개사를 선정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5000억~6000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을 비롯한 소규모 정비사업과 시 도시재생사업 등에 지역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진할 계획이다. 부산형 도시재생 전문기업 육성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5대 전략기업 분야별로 △재생기획의 ㈜싸이트플래닝 건축사사무소 등 7개 업체 △물리적 재생의 ㈜에이스파트너스 등 11개 업체 △사회경제적 재생의 (사)감천문화마을주민협의회 등 6개 업체 △스마트 재생의 ㈜스타라이트 등 5개 업체 △문화예술 재생의 ㈜에스아이디연구소 등 12개 업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도시재생 전문기업은 부산형 도시재생 추진체계를 구축할 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도시재생 전문기업을 중심으로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소규모 도시정비사업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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