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관계자 "내일부터 인근 구역 시설배선 집중점검"
5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연기가 가득차 영등포 소방서 소속 소방관들이 긴급 출동해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정론관에서 기자를 작성하던 기자들은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장 천장에서 매케한 냄새와 연기가 났다"고 말했다. 2019.12.5/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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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민선희 기자,유새슬 기자,이우연 기자 =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1층 기자회견장인 정론관에서 연기가 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안에 있던 취재진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6분쯤 '국회 본청에서 타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소방차 17대와 소방대원 53명, 경찰 5명이 현장으로 출동했다.
그러나 소방대원들의 수색에도 현장에서 발화점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관계자는 "현장 출동 당시 타는 냄새는 없었고, 그을음이 있어 확인해보니 공기를 빨아들이는 흡입관에 그을음이 아니고 먼지가 붙은 것이었다"며 "화재가 아닌 것 같아서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국회 관계자는 "내일부터 정론관 및 인근구역의 시설 및 배선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inss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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