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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해병대 제1항공대대 지역민 안전과 상생 발전에 적극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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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해병대 1사단 1항공대대 격납고 인근에서 창설식이 실시되고 있다.(해병대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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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전략기동부대인 해병대가 제1항공대대를 창설했다. 해병대상륙기동헬기(MUH-1) 마린온.(뉴스 1자료). © News1 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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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주민들의 의견을 우선적으로 수렴하고 지역민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 수용하겠습니다."

해병대 1사단은 최근 제1항공대대 창설 이후 발생하고 있는 민원과 관련해 지역민들의 안전을 우선으로 하는 항공대대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일 항공대대 창설 소식이 언론을 통해 알져지면서 항공단 창설 반대를 요구하고 있는 목소리가 높아지자 군은 지난해 발족한 민관군 상생발전협의회와 함께 지역민들이 원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대화로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민관군 상생발전협의회는 해병대 항공단 창설과 관련해 서로 간의 갈등 해소를 위해 만들어진 단체다.

5일 김철수 포항시의원은 상생발전협의회원들과 함께 해병대를 방문, 주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상생발전협의회는 "2018년 1월 열린 항공단 창설식에는 언론 등에 적극 홍보한 것과는 달리 항공대대 창설 때는 아무런 언급조차 없었다"며 유감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해병대는 "항공대대 창설은 앞으로 항공단으로 가기 위한 준비 절차 일 뿐이며 앞으로는 적극적인 대처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1항공대대는 2021년 해병대 항공단 창설 이전까지 해병대 항공작전 전반을 담당하고, 항공단 창설 이후에는 해병대 항공단의 핵심 전력이 돼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우리 땅 독도까지 마린온 헬기를 이용,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병대 항공단은 2021년 2개 상륙기동헬기대대와 1개 상륙공격헬기대대로 편성되는데, 이번 1항공대대 출범으로 3분의 1은 구축했다고 해병대 측은 설명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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